출처 : [머니투데이] 2025.03.17
링크 : 변산서중, 차세대 전자출입관리 ‘스쿨패스’ 도입..’학교 안전 강화’ (mt.co.kr)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최근 변산서중학교(전북 부안군)에 차세대 전자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른정보기술 측은 “초중고교에서 외부인 무단 출입과 강력범죄가 증가하면서 학교 보안 문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초중고교 외부인 침입 사건은 40% 늘었다”고 했다. 이어 “일부 학교는 출입 통제를 위해 사전예약제와 도어록을 운영하지만 사용자 불편과 학교 현실에 부적합해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변산서중은 학교 보안을 강화할 목적으로 스쿨패스를 도입했다. 스쿨패스는 키오스크 기반의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이다. 간편한 신원인증 절차로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차단하고 보안·운영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스쿨패스는 네이버·카카오톡·패스 등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간편한 신원인증과 운영 자동화로 담당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실시간 방문자 정보 확인과 비인가자 식별 기능이 학교 안전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변산서중 행정실의 이종훈 담당 교사는 “수기 출입대장은 오기재를 검증할 수 없고 관리가 번거로웠지만 스쿨패스 도입 후 외부인 무단출입이 줄었다”며 “관리 운영 자동화로 추가 업무 부담도 없다”고 했다.
스쿨패스는 출시 1개월 만에 20개 이상 학교에 도입됐다. 바른정보기술 솔루션사업본부의 박창용 전무는 “전국 초중고교에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올 하반기까지 1200개 이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스쿨패스는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 1억원 책임보험에 가입된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이라며 “전국 학교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보기술은 2024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용 키오스크 ‘파파키오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 전국에 70여 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