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산업일보] 2024.09.24
링크 : 학교 출입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위해 ‘스쿨패스’ 도입 (kidd.co.kr)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외부인 출입 절차를 강화하는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스쿨패스는 학부모 등 외부인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학교를 출입할 수 있으며, 종이 출입 명부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 정보 기재 문제를 방지한다.
이 시스템은 네이버와 출입증 서비스 계약을 맺은 국내 유일의 전자출입관리 시스템이다. 네이버 외에도 카카오, 패스 등의 앱과 연동해 사용자 신원을 빠르게 인증할 수 있다.
스쿨패스는 대칭키 암호(AES-256) 기반의 암호화 기술과 멀티크로스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며, 사전 예약 시스템과 현장 등록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별도의 네트워크나 전기 공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 인식 카메라로 출입자의 발열 상태와 얼굴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서버에 자동 저장한다. 출입 정보는 최대 3개월 동안 보관되며, 질병 및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스쿨패스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별도의 운영 인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교내 전담 조직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바른정보기술은 롱텀 에볼루션(LTE) 무선 모델과 유선 모델 두 가지를 출시했으며, 전국 시·도 교육청 및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김상인 대표는 “기존의 수기 출입 명부 방식은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 기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현행 시스템도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앱을 통해 신원을 인증하는 방식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